책 소개
이 책은 50개 주와 도시의 이름을 통해 미국 역사를 한눈에 펼쳐낸다. 지명 속에는 그 지방을 건설한 민족의 이야기와 역사가 녹아 있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온 영국인, 캐나다에 정착한 프랑스인, 가장 먼저 식민지를 건설한 스페인인, 그리고 이 땅의 원래 주인이었던 원주민들까지. 과연 북미 대륙은 어떤 역사를 거쳐, 누구의 손에 들어갔을까? 이들이 어떻게 북미 대륙에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었는지는 그들이 남긴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4
1부 북미 대륙의 식민지 개척사
스페인, 북미 대륙의 개척자 17
프랑스, 캐나다에서 루이지애나로 28
영국, 가장 늦게 상륙했지만 최종 승자가 된 나라 34
프렌치-인디언전쟁, 새로운 백년전쟁 49
2부 뉴잉글랜드의 탄생 동부 지역
뉴욕, 뉴암스테르담에서 뉴욕으로 57
뉴저지, 노르망디 앞바다의 저지섬 64
뉴햄프셔, 선거의 주 68
로드아일랜드, 가장 작지만 가장 긴 이름의 주 76
코네티컷, 헌법의 주 80
펜실베이니아, 펜의 숲이 있는 땅 84
델라웨어, 미합중국을 최초로 승인하다 89
버지니아, 처녀 여왕과 미국 대통령들의 산실 93
웨스트버지니아, 산악의 주 99
메릴랜드, 프랑스 왕녀의 땅 104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 2세의 땅 108
노스캐롤라이나, 사라진 식민지 112
매사추세츠, 뉴잉글랜드 최대의 도시 116
조지아, 인류애로 탄생한 식민지 122
메인, 프랑스의 멘 지방? 메인 주? 127
3부 프랑스의 향수 중부 지역
루이지애나, 미 대륙의 4분의 1 133
오하이오, 3C의 주 138
버몬트, 푸른 산의 주 143
일리노이, 제3의 도시 시카고가 있는 주 147
캔자스, 오즈의 마법사 152
위스콘신, 오소리 주 156
미시간, 오대호의 주 160
아이오와, 대통령 선거의 풍향계 165
미시시피, 환대의 주 170
4부 원주민의 발자취 중부 지역
앨라배마, 딕시의 심장 177
아칸소, 강의 하류에 사는 사람들 182
인디애나, 네이티브 아메리칸 187
켄터키, 링컨과 버번위스키의 고향 192
미네소타, 바이킹의 후예 197
미주리, 내게 보여줘! 201
네브래스카, 워렌 버핏의 고향 206
사우스다코타, 러시모어산의 대통령들 210
노스다코타, 미국 속의 독일 214
오클라호마, 선점 이주자의 땅 217
테네시, 남북전쟁의 전장 220
5부 스페인의 후예들 서부 지역
애리조나, 그랜드캐니언의 주 227
플로리다, 꽃과 태양의 주 233
아이다호, 보석의 주 238
몬태나, 금과 은의 주 242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의 주 247
뉴멕시코, 매혹의 땅 251
오리건, 비버의 주 256
텍사스, 하나의 별 260
유타, 모르몬교의 성지 267
워싱턴, 88개의 워싱턴 271
와이오밍, 대평원의 주 276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의 주 280
콜로라도, 100주년 주 287
알래스카, 베링해의 냉장고 291
하와이, 알로하 주 296
주, 이미지 출처 302
저자
김동섭
언어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인문학자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5대학에서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수원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에서 프랑스언어학, 문화인류학, 신화학, 라틴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 《라틴어 문장 수업》, 《하루 3분 세계사》,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신화의 이해》, 《언어를 통해 본 문화 이야기》가 있고, 번역서로는 《정복왕 윌리엄》, 《서양중세의 삶과 생활》, 《불어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