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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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라, 티에리 베제쿠르
- 류은소라
- 2017.08.24
- 152*210mm
- 328
- 9788959894789
- 16,000
책 소개
부부가 된 서울 여자와 파리 남자. 서울과 파리, 그 밖 세계 이곳저곳을 함께 다닌 두 사람이 삶의 장소들, 시간의 흔적과 함께 장소가 된 공간들, 자신들의 경험과 감각, 여정의 기록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독서와 산책, 탐색, 여행의 결과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함께 한 시간의 경험이 쌓여 있는 풍경, 광장과 다리, 절, 결혼식장, 식당, 카페, 병원, 시장, 화분이 놓인 발코니와 해변에 등 개인적인 시선을 담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
들어가며
Part1 파리의 눈으로 본 서울
양화대교 건너기 | 카페 사용설명법 | 웨딩 콜라주 | 묘지는 또 하나의 이야기 | 낯선 교회, 익숙한 사찰 | 강남역 4번 출구 앞 편의점에서 두 번째 골목 | 간판, 안내판, 플래카드로 뒤덮인 나라 | 짓고 또 짓고 | 한 이방인의 관악산 등반기 | 색깔의 정치학 | 쓰레기를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 상상의 미술관 | 비어 있는 공간, 광장
Part2 도시라는 공동체
기찻길 옆 근대 도시 | 꽃, 공포의 전염을 막는 백신 | 시장은 감정의 교환소 | 미드나잇 인 디즈니랜드 | 랜드마크는 도시를 상징할까? | 연결하는 다리, 분리하는 다리 | 도심 속 바리케이드를 바라보는 두 시선 | 대형 병원 시대, 동네 병원의 역할 |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석집과 피트니스 클럽 | 밥상이 당신을 보살피는 풍경 | 모두에게 평등한 모래사장
저자
저자 : 이나라
저자 이나라는 1973년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출생. 곳곳으로 잦은 이사를 다녔고, 컬러 TV를 보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1996년 사회학과 대학생이던 시절, 처음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비행기를 타고 유럽을 방문했다. 2002년 서울에서 미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직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파리의 극장과 거리에 익숙해질 무렵인 2013년 파리 팡테옹 소르본 대학에서 영화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했다. 현재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영화와 문화에 대한 글을 쓰고 가르친다.
저자 : 티에리 베제쿠르
저자 티에리 베제쿠르(THIERRY BEZECOURT)는 1972년 프랑스 서남부 작은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 1978년 아르헨티나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 부모님이 컬러 TV를 구입했다. 엔지니어 학교에서 통계학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에 왔고, 1996년 파리 소재의 민간 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첫 월급을 받았다. 직장 생활 중 통신 강의로 법률을 공부했다. 현재는 프랑스 상원의회에서 입법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0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다. 2014~2015년 한국 체류 중에는 광화문에서 북한산 정상까지 가로지르며 탐색하는 즐거움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