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케터가 광고만 만드는 건 아니니까요”
직접 뛰어들어야만 알 수 있는, 치열하고 다채로운 프로의 세계!
당신이 미처 몰랐던 마케터의 진짜 ‘일’ 이야기
마케터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마케터’라는 단어 자체는 제법 익숙한데, 그것이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이냐는 질문에는 의외로 답하기가 쉽지 않다. 마케터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이나 갓 마케터가 된 신입 마케터들도 사정은 별로 다르지 않다. 이들에게 마케터가 되어 무슨 일을 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광고 만들고 싶다’ 혹은 ‘팝업 행사를 진행해보고 싶다’ 같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마케터가 하는 수많은 일들 중 겉으로 보여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마케터의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마케터의 일을 정의 내리기 어려운 것은 회사마다 브랜드마다 업무의 영역과 절차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부터 외국계 대기업까지, 생활용품부터 꽃 구독 서비스까지 다양한 규모와 인더스트리의 브랜드들을 두루 겪어본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마케터의 진짜 ‘일’ 세계를 소개한다. 자신과 잘 맞는 회사를 찾아 마케터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법부터 커리어패스를 잘 그려나가기 위한 가이드, 본격적인 실무 현장에서 알아야 하는 것들, 팀 리더가 되었을 때 발휘해야 하는 역량 등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풀어냈다. 그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 어떤 마케터가 되고 싶은지,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4
PART 1 마케터는 광고 만드는 사람이 아닙니다만
CHAPTER 1 마케터는 어떻게 되는 걸까 – 마케터의 첫걸음
어떻게 마케터가 될 수 있을까? 16
같은 마케터여도 하는 일이 달라 27
마케터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34
내가 일할 인더스트리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45
진짜 마케터가 되기 위한 준비 53
CHAPTER 2 나와 잘 맞는 회사는 어디에 있나 – 마케터의 커리어패스
이직, 나만의 원칙을 만드는 여정 60
‘이게 옳은 선택일까? 고민하고 있다면 74
이직해야 할 때를 아는 법 79
그럼에도 다들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 85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하는 마케터들에게 92
회사는 대표의 그릇만큼 큰다 98
PART 2 마케터의 진짜 능력이 빛나는 순간
CHAPTER 3 마케팅이란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 마케터의 일과 원칙
’마케터‘라고 쓰고 ’비즈니스 리더‘라고 읽습니다 110
브랜드를 맡은 후 해야 하는 첫 번째 일: As is 파악하기 114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To be 목적 정의하기 121
무조건 달성해야만 하는 목표: To be 목표 세팅하기 130
마케팅 전략과 연간 플랜 세우기 135
브랜드 마케터의 연간 플랜: 실전 편 139
높은 ROAS보다 중요한 것 146
대행사와 제대로 일하는 법 165
마케팅을 잘하려면 숫자를 볼 줄 알아야 하나요? 172
프로세스의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 리뷰 180
내 일을 내가 리드하는 법 186
마케터로 일하며 마주하는 어려움들 196
CHAPTER 4 팀을 리드하려면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 마케터의 레벨업
마케팅 팀장의 일(feat. 내가 만난 팀장님들) 204
팀 전체가 한 몸처럼 움직이려면 211
팀과 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 225
성장과 시너지를 가져오는 코칭 229
팀장의 자리에 서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 239
주니어를 위한 팀장 사용 설명서 244
나오며 251
부록 [인터뷰] 마케터에게 ’마케터의 일‘을 묻다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일: P&G 마케터 한혜진 256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일: 인스타그램 마케터 한승아 262
브랜드를 잘 키워서 잘 파는 일: 퍼포먼스 대행사 마케터 양소현 269
저자
고현숙
일과 일상 속 모든 것에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는 9년 차 마케터.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과연 당연한지 질문하고,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부터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꽃 정기구독 플랫폼 '꾸까'를 거쳐 현재는 커머스 플랫폼 ‘29CM’에서 일하고 있다. 다양한 인더스트리, 다양한 규모의 회사들을 두루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마케터라는 '업'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보게 됐다. 최근에는 그렇게 얻은 인사이트를 잘 기록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도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