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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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 데 메오
  • 유상희
  • 2025년 9월 29일
  • 140*203mm
  • 504쪽
  • 979-11-93638-84-2 (1369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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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동차, 그 이상의 이야기”

당신의 자동차는 당신이 사는 시대를 말해준다


구찌, 입생로랑, 발렌시아가 등을 보유한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링의 CEO인 루카 데 메오가 그간 르노, 토요타 유럽, 피아트 그룹, 폭스바겐 그룹 등을 거치며 쌓아온 자동차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의 이력이 말해주듯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문화와 역사, 산업과 인간의 열정을 비추는 거울이다. 르노·피아트·폭스바겐·부가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자동차가 국가 정체성과 사회 변화를 어떻게 담아냈는지 탐구한다. 저자뿐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경영자와 디자이너, 레이싱 드라이버의 글과 함께 기술 혁신과 환경 위기, 전기차 전환, 자율주행으로 열리는 미래까지, ‘한 권으로 만나는 자동차 인문학 사전’인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자동차와 함께 시대를 읽는 또 하나의 눈을 얻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


엔진의 굉음 속에서, 문화와 역사를 듣다


르노 CEO에서 명품 그룹 CEO로―루카 데 메오가 들려주는

자동차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선

 

요즘 점점 고조되고 있는 F1의 인기는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페라리보다 더 아름답고 빠른 차를 만들 것(람보르기니)’, ‘낮에는 시속 400km로 달릴 수 있어야 하고, 저녁에는 아내를 오페라에 데려다 줄 수 있어야 한다(부가티)’, ‘한 번도 넘어진 적 없다는 건 그만큼 속도를 내지 않았다는 뜻이다(F1 드라이버)’와 같은 말에서 볼 수 있듯, 모터스포츠를 향한 도전 정신이 꾸준히 쌓여온 결과다. 이를 뒷받침한 자동차 산업 또한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기술 혁신과 열정,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산물이다. 이 책은 F1을 비롯해 역사, 인물, 문화, 미래까지 아우르는 흥미진진한 자동차 문화사를 백과사전 형식으로 풀어내, 마치 자동차를 타고 떠난 여행길에 마주하는 우연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역사_150년 자동차의 궤적을 한눈에

‘말 없는 마차’로 불리며 탄생한 이래 자동차는 다방면으로 발전을 가속했다. 사치품이었던 시절을 지나, 단순하고 투박하더라도 최대한 저렴한 소형차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시트로엥 2CV’, 히틀러의 구상으로 시작됐지만 끝에는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라는 세계 기록을 보유한 ’폭스바겐 비틀‘, 이탈리아의 번영기 ’영광의 30년‘을 상징하는 ’피아트 친퀘첸토‘까지, 자동차는 시대와 사회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유럽, 미국, 중국, 일본, 한국까지 각국의 산업 발전과 맞물려 궤적을 그려온 자동차 산업을 이해한다면 역사와 경제의 흐름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인물_전설과 혁신가들의 무대 

자동차 산업은 창조적 인물들의 집합소다. 이 책은 카를 벤츠, 앙드레 시트로엥, 엔초 페라리, 루이 르노 등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된 인물들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가죽, 타이어, 시계, 음악 등 자동차의 일부분이지만 격을 높이고 장인정신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를테면 작곡가인 장미셸 자르는 자동차를 ’나만의 공연장‘이자 각 브랜드만의 고유의 소리에 집중하는가 하면, ’소리 없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환경과 안전을 위해 사회 속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소리는 무엇일지 고민한다. 리차드 밀 창업가는 시계의 정교함과 정확성, 착용감 등을 중시하는 태도는 자동차를 개선해온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와도 연결되는 지점임을 짚는다.


문화_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거울

자동차는 대중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자동차 광고는 현대성, 모험, 힘, 매혹, 우아함, 스타일, 럭셔리, 자유, 탈출의 이미지를 담으며, 자동차가 단순히 ’탈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것을 증명해왔다. 만약 자동차가 없었다면 아무리 ’제임스 본드‘라도 악의 무리에 맞서 25번이나 세계를 구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제는 수집가들의 선망 대상이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만드는 데 영감을 준 수많은 본드 카, 자동차들은 여전히 미래를 향한 모험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미래_모빌리티를 넘어 플랫폼으로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 것이다. 저자인 루카 데 메오는 유럽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성공 궤도에 올려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과 자동차가 문화·경제·환경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내다본다. 여기서 그가 이 책을 쓰기로 한 이유이자 목적인 ’나눔‘의 가치가 한 번 더 빛을 발한다. 지금껏 자동차 산업이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 역사, 사회, 문화와 함께 발전해왔듯 앞으로의 변화도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정책 마련,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점진적 변화, 환경이라는 과제를 함께 해결할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과 실천을 향한 의지는, 자동차 마니아뿐만 아니라 시대를 읽고 미래를 내다보고 싶은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서문


66번 국도 | F1 | SUV | Z세대

_가죽 | 광고 | 구글 | 기아

_다치아 | 다카르 | 독일 | 디자인 | 디트로이트 | 땡땡

_람보르기니 | 로봇 | 로터리 | 롤스로이스 | 루이 르노 | 르노 | 르노 5 | 르망 24시 | 리 아이아코카

_무게 | 무면허 | 미니 

_반도체 | 배터리 | 번호판 | 범죄 | 범칙금 고지서 | 볼프스부르크 | 부가티 | 브랜드 | 비틀

_색 | 서킷 | 세르지오 마르키온네 | 수소차 | 수집가 | 순환 경제 | 시계 | 시동 키 | 시트로엥 2CV | 실패

_아녤리 가문 | 아우디 | 안전 | 알파 로메오 | 알핀 | 앙드레 시트로엥 | 에스타페트 | 여행 | 영화 | 오징어 게임 | 우고 자가토 | 우버 | 운전 | 유럽 | 음악 | 이재용 회장 | 이퓨얼 | 인공지능 | 일본 

_자동차 딜러 | 자율주행차 | 전기차 | 제네시스 | 제임스 본드 | 주차 | 중국 | 지프 

_차 고장 수법 | 친퀘첸토              

_카를 아바스 | 칼 벤츠 | 콘셉트카 | 클랙슨 | 클리오

_타이어 | 테슬라 | 토요타 | 트라반트 | 트윙고

_페라리 | 포르쉐 | 푸조 | 품질 | 프랑수아즈 사강 | 피아트

_하이브리드 카 | 핸들 | 허세 | 현대 | 혼다 소이치로 


감사의 말

저자

루카 데 메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경영자이자 전략가다. 밀라노 보코니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토요타 유럽에서 경력을 시작해, 피아트, 란치아, 알파 로메오, 아우디, 세아트 등 자동차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마케팅과 브랜딩 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아, 아우디 A1과 피아트 500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성공을 이끌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르노 그룹 CEO로 활동할 당시, ’르놀루션전략을 발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전동화 추진에 힘쓰며 대규모 적자를 흑자로 전환했다.

어린 시절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가문에서 성장한 그는 뼛속까지 자동차광이자 그의 전 생애를 통틀어 자동차 산업의 현장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자동차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전 세계 자동차 회사의 러브콜을 받아온 그는 르노를 마지막으로 자동차 산업을 떠나 현재 구찌와 입생로랑 등을 보유한 럭셔리 그룹 케링의 CEO를 맡고 있다. 단지 자동차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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