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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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고로호
  • 2022년 4월 5일
  • 138*192mm
  • 304
  • 979-11-91464-84-9 (0381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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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무래도 정년퇴직은 무리입니다”

철밥통을 걷어차고 나온 어느 전직 공무원의 솔직담백 회상기


1,060,632명. 저자가 공무원을 그만두던 해 대한민국의 전체 공무원의 수다. 이 백육만 명 중의 한 사람으로서 치열하게 일했던 저자는 채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을 결심한다. 9급으로 시작해 7급을 달자마자, 그동안 쌓아 올린 호봉도 1년여만 더 버티면 받을 수 있었던 공무원 연금도 모두 내려놓은 채 말이다. 철밥통이라 불릴 만큼 안정적이고,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 가질 수 있는 ‘공무원’이라는 자리를 저자는 어째서 박차고 나오게 된 것일까? 퇴직을 하고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저자는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됐다. 꿈꿨던 모습과는 전혀 달랐던 공무원 사회의 현실, 씩씩한 척했지만 전혀 괜찮지 않았던 순간, 참다못해 엉엉 울어버린 날들과 그럼에도 잘해내고 있다며 뿌듯해했던 날들을 솔직한 글과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풀어냈다. 

목차

프롤로그: 백육만 분의 일의 이야기 4


Chapter 1 이상한 주민센터의 9급 공무원

기필코 사무적일 것 16

떡을 사랑하는 그대에게 27

상상과 현실의 간극 36

행복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운 46

선거의 추억 55

나는 왜 프로 회식탈주범이 됐나 64


Chapter 2 공무원이 되어 만난 세상, 그리고 사람들

공무원형 인간은 존재하는가? 76

내가 을이었던 이유, 진상 민원인 87

그래도 공무원 98

험담은 나의 힘 108

내 인생의 사회복무요원 117

달라진 세상, 달라질 축제 126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요? 136

철밥통의 불안 145


Chapter 3 호봉이 쌓이면서 알아버린 것

이런 것도 교훈이라면 156

퇴직을 앞두고 만난 90년대생 공무원 166

내 머리 위의 안테나 175

공무원 하다 사라지고 싶었던 사연 185

그때 그 친절은 어느 곳의 별이 됐을까 195

눈에 띄는 사람들 204

당신의 마법 물약은 무엇인가요? 214

5시 55분의 민원인 222


Chapter 4 공무원이었습니다만

그립다고 말해도 괜찮을까요? 234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243

실패한 공무원의 성공론 252

힘들어도 함께 일한다면 261

마침표 효과 271

마지막 선택 280

평범했던 하루의 다짐 289


에필로그: 나의 자리를 찾아서 298


저자

진고로호

평생을 일할 직장이라 믿으며 공무원이 됐습니다. 호봉이 쌓이고 승진을 하면 일도 사람도 편해질 거라는 말에 의지하며 공무원 생활을 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불평하며 버티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가고 싶어 퇴직을 했습니다. 지금은 공무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진고로호는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을 조합한 필명입니다. 앞으로도 진지함과 웃음이 함께 하는 이야기를 꾸준히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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