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22주년 기념 양장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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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코스톨라니
- 한윤진
- 2023년 2월 16일
- 152*210mm
- 312
- 979-11-92519-33-3 (03320)
- 16,000원
책 소개
유럽 증권계의 ‘위대한 유산’, 앙드레 코스톨라니 최후의 역작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2주년 기념 양장 특별판 출간!
‘유럽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헝가리 출신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18살에 처음으로 증권계에 발을 들인 그는 이후 약 80년 동안 뛰어난 판단력과 명확한 소신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며 자타공인 투자계의 대부로 거듭났다. 코스톨라니는 쉬지 않고 돈과 주식에 몰두했지만 실리주의자는 아니었다. 그가 투자를 통해 얻고자 한 것은 단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정당함을 인정받는 순간의 기쁨이었다. 그에게 주식투자란 지적인 도전을 의미했다. 그는 언제나 돈과 일정한 거리를 두었고, 이것이야말로 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생각했다. 코스톨라니는 탐욕스럽지도, 기세등등하지도, 사치스럽지도 않았다. 그에게 있어 돈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코스톨라니는 돈이 선사하는 재정적 독립을 사랑했다. 그에게 돈이란 인생에서 건강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선물이자 보물이었다. 돈은 곧 원한다면 (거의) 무엇이든 말하거나 실천할 수 있으며, 원치 않는 것은 당당하게 거부할 수 있는 권리와 같았다. 이러한 코스톨라니의 가치관과 철학, 태도와 마음가짐 때문에 그가 세상을 뜬 지 20년이 훌쩍 넘은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동경하며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1999년 9월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집필한 유작이자, 그의 인생과 투자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최후의 역작이다. 지난 22년간 대한민국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르침을 안겨준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그리고 드디어,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양장본으로 만나본다.
목차
서문 4
돈의 매력
돈과 도덕 19 | 돈: 자유세계의 가치 척도 22 | 백만장자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 26 |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 28 | 단기간에 백만장자 되기 32 | 투자는 과학이 아닌 예술이다 33 | 나는 증권투자자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34
증권 동물원
투기: 인류만큼이나 오래된 것! 39 | 투자, 할 것인가? 말 것인가? 44 | 중개인: 거래만 신경 쓰는 사람 47 | 머니매니저: 100만 달러의 지배자 48 | 금융자본가: 시장의 큰손 49 | 차익거래: 이미 멸종하고 있는 거래 50 | 단기투자자: 주식시장의 노름꾼 52 | 장기투자자: 주식시장의 마라토너 57 | 순종투자자: 장기적인 전략가 60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질문 67 | 채권: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투자 대상 68 | 옛날이 지금보다 훨씬 흥미로웠던 외환 74 | 원자재: 투기꾼 대 투기꾼 84 | 유가물: 수집가인가 아니면 투자자인가? 89 | 부동산: 자본이 많은 투자자를 위한 것 91 | 주식: 진정한 투자 대상 그 자체 94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탄생 시간 96 | 자본주의의 신경 체계 104 | 증권인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 107 | 세계사의 거울 109 | 경제의 온도계? 110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주식시장의 논리 112 | 공급과 수용의 원칙 114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단조 아니면 장조? 116 | 평화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117 |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제 발전 119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돈 + 심리 = 트렌드 130 | 경기: 중기적으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134 | 인플레이션: 이것에 대항하는 싸움은 해로울 뿐이다 137 | 디플레이션: 증권시장의 가장 큰 재해 140 | 중앙은행: 금리의 독재자들 141 | 채권: 주식의 경쟁 상대 148 | 외화: 달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51 | 대중의 심리 153
증권심리학
당신은 부화뇌동파인가, 소신파인가? 156 | 돈 157 | 생각 160 | 인내 165 | 행운 167 | 코스톨라니의 달걀 169 | 붐과 주가 폭락: 분리할 수 없는 한 쌍 190 | 17세기 튤립 투기 사건 191 | 프랑스의 목을 부러뜨린 수학 천재 196 | 1929년 주식 대폭락의 본질 200 | 성공 전략은 ‘현재의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하는 것 211 | 그건 바로 명확한 주관의 문제 217 | 당신은 강세장 투자자인가, 약세장 투자자인가? 220
정보의 정글
정보: 투자자의 도구 238 | 페따 꼼쁠리 현상 240 | 정보사회 250 | 투자 조언, 추천 그리고 소문들 252 | 증권거래소의 거물: 유대교 랍비에서 수학자에 이르기까지 254 | 내부 정보 263
어떤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주식시장에서 주식 거래로! 267 | 성장 산업: 부자가 될 기회 268 | 주식의 적정한 가격 271 | 턴어라운드 주식: 잿더미에서 살아나온 불사조 272 | 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의미 없는 표현들 274 | 차트: 수익은 얻을 수도 있는 것이고 손실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276
머니매니저
남의 돈으로 하는 투자 282 | 투자펀드: 다수의 장기투자자를 위한 버스 284 | 헤지펀드: 이름만으로도 사기 286 | 투자 컨설턴트: 그들의 기쁨은 고객의 고통 290 | 자산관리사: 머니매니저 중의 재단사 292
모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손해도 모험의 일부다 293 |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295 | 유명세에는 대가가 따른다 296 | 증권과 사랑, 그리고 증권에 대한 사랑 299 | 10가지 권고 사항 310 | 10가지 금기 사항 311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권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6세에 아버지의 친구에게 투자를 배우기 위해 파리에 오면서 증권계에 입문하였고 20대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 금융세계는 늘 그를 필요로 했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슈피겔지)인 그는 생전에 1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8개국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진정한 투자의 지혜를 갈망하는 전세계의 수백만이 넘는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한 번도 정식 경제학 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수많은 대학에서 강연을 하였고 마치 날씨나 아름다운 여인처럼 '논리가 통하지 않는 주식시장'을 '과학적 논리'로 해명하려 드는 경제학자들보다 언제나 한 수 위에 있었다. 90이 넘어서도 필력을 과시하였던 코스톨라니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 책을 저술하였으나 끝내 서문은 쓰지 못하고 1999년 9월 14일 94세를 일기로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그의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즉시 독일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