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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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 블릭스
  • 황덕령
  • 2026년 3월 31일
  • 140*210
  • 336
  • 979-11-24073-18-6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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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구상의 생명들은 어떻게 탄생할까? 우리는 흔히 인간처럼 자궁에서 생명을 품거나 새와 파충류처럼 알을 낳는 방식을 떠올리지만, 자연계에서 생명이 태어나는 방식은 무한에 가까울 만큼 다양하다. 황제전갈은 갓 태어난 새끼들을 몇 주 동안 등 위에 태워 키우고, 체노크로미스 호레이는 입안에서 새끼를 보호한다. 섬유세닐말미잘처럼 몸에서 새끼가 돋아나는 종도 있고, 참솜깃오리는 바닷바람 속에서 4주 동안 꼼짝하지 않고 알을 품는다.

노르웨이의 생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안나 블릭스의 40주 이야기는 인간의 임신 기간인 40주를 시간의 축으로 삼아, 지구 생명들이 선택해온 다양한 번식 전략을 탐구하는 과학 교양서다. 인간과 동물은 각자의 환경에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해왔고, 그 결과 각기 다른 생물학적 특성과 번식 방식이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진화적 맥락 속에서 인간의 임신 과정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종들의 번식 방식을 교차해 보여주며, 생명이 이어져온 장대한 역사를 풀어낸다.

주변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 나일악어의 새끼들, 몸무게의 4분의 1에 달하는 거대한 알을 낳는 작은점박이키위 그리고 인간까지.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여겨온 탄생의 이야기를 지구 생명 전체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한다. 과학적 사실과 문학적 서사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교양서로, 생명의 다양성과 진화의 경이로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목차

40주 이야기는 이 가장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약 40주라는 시간에 걸쳐 세상에 태어난다. 이 책은 그 시간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생생하게 따라가며, 태아의 성장 과정과 임신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입덧의 메스꺼움과 구토, 태동, 호르몬 변화, 진통과 출산에 이르기까지 임신이라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면서도, 단순한 임신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자신의 임신 과정을 지나며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한다. “진화란 대체 무엇인가?”

임신은 단순히 태아가 자라는 시간이 아니라, 생물학적·진화적 과제가 치밀하게 해결되는 과정이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여성의 골반 인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느슨해지고 벌어지는데, 이는 출산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인류가 오랜 시간에 걸쳐 선택해온 진화적 적응의 결과다. 그렇다면 인간의 이러한 번식 전략은 다른 생물종의 방식과 어떻게 이어져 있을까. 임신에서 출발한 이 책의 이야기는 곧 인류의 탄생을 넘어, 지구상의 생명들이 이어온 수억 년의 역사로 확장된다.

저자

안나 블릭스Anna Blix

노르웨이의 생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진화생물학과 동물행동학을 연구하며, 인간과 다른 종의 삶이 맞닿는 지점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다. 연구와 과학, 환경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했으며, RadiOrakel의 편집자로 일했고 일간지 Klassekampen에 관련 글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첫 임신을 겪으며 인간의 40주가 지구의 수많은 번식 전략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궁금해졌고, 그 질문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과학적 엄밀함과 문학적 감수성을 결합한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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